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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운동기구 오늘은 주말이다. 오전 약국에 혈압약 타고 큰방에 불박이장 장식이 고장나 두 개를 새 것으로 바꾸고 휴식 후 아내가 모임에가 혼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엔 공원길에 산책을 하였는데 새로이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한 번씩 시험하였다. 다른 사람들도 좋아라며 열심히 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이런 시설이 야외라서 인기가 있어 증설되어 다행이라며 고마운 마음들 이다.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맑음 더보기
산행날의 참여 오늘 산행의 날이다 지난반 코로나 규제가 풀려 오랜만에 산행이 시작되었지만 결석 회원들이 많아선지..... 총무가 문자로 독려 하였는데도 9명이 출석, 그런대로 토끼봉과 증심사 파트로 나눠 마치고 오찬석에서 회식을 갖었다. 그간 예방 접종도 맞았지만 다시 감염 자가 증가하는 추세의 영향이 많은 듯 싶다. 아무래도 조심하는게 정답이란 생각을 하였다. 전체 회원 35명이 넘는데 아직 정상화 기간은 좀더 지켜 보는 것이리라... 다음의 모임은 12월 10일이다.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맑음 더보기
나도 누구에게..... 오늘 지하철 승강장서 감격이란 글을 보며 좋은 글로 배우려 카메라에 담았다. 감격은 사랑이 있는 곳에 있는 것 이란다. 정말 분노와 슮픈 이야기는 많아도 누군가 감싸주는 사랑에 감격하는 손길이 필요하다, 고 믿는다. 세상을 살면서 나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감격의 은혜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나는 그 은혜에 얼마나 보답했는지.....? 가슴에 손을 언고 돌아본다. 살만큼 살았으니 나도 감격이란 거창함 보다 작은 봉사의 한 줌이라도 실천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뉘우침에 고개를 숙인다.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맑음 더보기
나의 블로그는 내가 글 쓰는 것을 익히기 위하여 일기를 쓰고 있다. 퇴직하고 교육, 복지관을 찾아다니며 컴퓨터를 배우고 카페나 홈페이지 같은 곳에 글을 쓰던 중 만족할 때쯤은 카페나 홈페이지 사이트들이 없어지거나 변경이 되어 블로그로 갈아탄 해가 어느덧 10년이 넘은 듯싶다. 그러나 블로그에 쓴 글들을 누가 보아주거나 공감하는 일이 거의 없다. 처음에 카페나 이런 사이트에선 댓글도 많았고 나도 댓글로 답신을 보내며 친숙한 분들도 있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이런 일들을 소홀하여 그냥 혼자 우리 자식들이나 보는 정도로 만족을 하며 지낸다. 요즘 다른 블로그에 들어가 보면서 나는 부끄러움과 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을 갖는다. 그러면서 더 글다운 글을 써야겠다는 다짐도 하지만 나는 이 정도로 내 노.. 더보기
밥맛이 꿀맛 오늘은 아침 식탁에 토마토와 채식을 우유로 가미 요리를 만들어 먹었다. 요즘 노년의 피부관리를 위하여 토마토. 부르크린등을 먹는데 한가지만 먹기가 않되어 이런 아이디어로 먹자니 아내가 좋아라 한다. 요즘 내 밥맛이 꿀맛 만큼이나 좋고 몸의 컨디션이 양호안 편이다. 컴교실 강의를 마치고 복지관 동우회 아우님과 대패살 고기에 상추 쌈밥으로 포식하며 사는 이야기 나누며고 년말엔 망년회라 하는 멋진 계획도 구상을 하는 신나는 약속도 하였다. 2021년11월23일 화요일 비 더보기
가지에 매단 둥근달 간밤에 비가 내렸는지 길이 젖어 있지만 이른 아침 운동을 나간다. 공원엔 아직 인적이 뜸하고 나는 둘레길을 부지런히 걷다가 하늘을 보니 기우는 달이 나뭇가지에 둥글게 매달려있다. 옳거니 카메라로 이 모습을 잡고 마치 내가 그려낸 그림처럼 발자취에 걸다. 나는 아무 솜씨도 없는 데 화가, 사진사가 된 모양 어깨를 으쓱 해 본다. 내가 보아도 참 멋있다는 자랑이려니......! 가을비 최이섭 깊어가는 가을밤 귓전에 빗방울 소리 창 너머 나무들 촉촉이 적시는 데 봄날에 꽃비는 꽃잎 때리며 재촉하더니 여름날 달군 단비들은 들녘에 풍요를 품었는가! 단풍잎들 흩날리는 저 앓는 소리 떨어지고 썩어야! 새 생명 싹트려니 산고를 털고 난 뉘의 그 기쁨인가? 겨울밤엔 하얀 눈송이로 내리소서........! * ( 언젠가 .. 더보기
겨울인가 보다 어제 시장서 사온 무로 신건지 담고 나머지 무들은 하나씩 신문지로 쌓아 스치로품 박스 에 저장을 해 두었다. 겨울에 찬이나 국거리로 활용을 할 것이다. 촌에선 땅에 묻지만 우리는 이런 방법으로 저장을 한다. 오후 공원길 산책을 하는 데 낙엽이 쌓이고 날씨가 흐려서 우울한 느낌이 들지만 겨울 의 구진 변덕쯤으로 넘기며 걷기 운동을 하면서 집에 돌아와 샤워하고 휴일 휴식을 취하였다 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흐림 더보기
삶에 활력이 된다면.... 나는 매일 지나다니는 지하철 역사 안 벽화들을 건성으로 지나치고 다녔다. 아니 언젠가 설명문을 보았지만 잊어버리고 다시 보니 더욱 새롭게 배워진다. 기왕 지나치면서도 무엇인가 내가 더 소중하게 느껴보는 것도 삶에 활력이 된다는 점을 얻고 싶다. 그래서 일기글에 올려본다. 아내는 올 겨울 준비로 김장을 춥기전 서둘고 있다. 작년처럼 저림 배추를 주문 하자, 하여 12월 초에 해남에서 배송받기로 예약을 하였다. 하지만 이제 우리도 힘이 겨워 물량을 줄여서 하기로 합의를 하였다 이렇자니 마음이 분주하여 준비도 서둔다. 오늘도 아침 일찍 승용차로 시장을 달려가 무와 생새우도 사 온다. 두 사람이 살고 있는데 늘 자식들까지 챙기자니 신경도 많이 쓰는 엄마 마음이 그저 안타까울 때가 많다. 아직은 건강한 편 이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