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 이겨 낸 공로 나는 여름을 타는 편이다. 의자에 앉으면 아랫도리에 피부병이 돋아나고 모기란 놈이 괴롭히는 일' 그리고 내가 많이 걷는 편인 데 띠앗 볕이 고통이라 이젠 이 여름을 날려 버리고 싶다. 어제 태풍 12호가 지나가고 이번 주 내내 장맛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다. 전에 살던 상가 건물보다 시원한 편이라 여름 에어컨을 안 켜고 살았다. 또 가을장마를 거치면 선선할 터 거실엔 대자리와 목침 그리고 부채들과 전기 모기체가 여름 모기들과의 전쟁을 잘 치르는 데 고마움......! 무엇보다 아내의 에어컨 체질이 아니어서 에어컨은 냉방병에 시달린다. 그래서 이런 재래식 모기퇴치로 여름 견디고 살며 큰 불편 없이 지낸 것 그저 고마울 뿐이다. 자식들 전기요금 걱정 버리고 에어 켠 켜라, 고 아우성이지만 우린 잘 참고 견뎠다.. 더보기 동네 방네 이야기 아침에 잠을 깨어 일어나는 데 어지럼기가 있어 천천히 일어나 세수를 하고 운동을 나갔지만 자세가 흔들리고 넘어질 까 불안하여 조금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침을 들고 이비인후과에 진료 결과 별 이상이 없단다. 그래서 점심 후 휴식을 취했더니 몸이 가볍다. 운동 겸 동네 한 바퀴 돌았다. 우리 집 건너 동네는 주상복합 건물로 38층을 건축하는 데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반대를 부르짖고 야단이더니 복합 건물은 20층 넘게 고공 중이다. 만보기의 기록이 목표를 달성..... 슈퍼에서 바나나 한 줄 사고 온다. 동네 주변에 변화하는 모습들 만나면 세상이 발전하는 게 너무 장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집에 오면 노 부부가 간식을 들며 오손도손 동네방네 한 바퀴 이야깃거리로 나누는 대화가 즐겁다. 태풍이 온다, 는 기상.. 더보기 점심을 싼 값에 오늘도 점심때를 맞아 아내랑 무엇을 먹을 가? 걱정을 한다. 웬 끼니가 빨리 닦치니 노년기의 힘이 빠져 끼니 차리기가 힘이 드는 모양이다. 단골로 다니는 식당에 가서 사골탕을 들고 마트로 가서 달걀이야 장과 과자류를 사고 온다. 동네 슈퍼 달걀이 8500원인데 세일 슈퍼로 갔더니 5700원이다 그래서 장과 어름 과자 등을 한 꾸러미 사고 온다. 이렇게 먹거리를 싸게 샀으니 우리들 점심을 싼 값에 먹은 홍재로 기쁨이 되었다. 2021년 8월 22일 일요일 맑음 더보기 나의 카톡 글로 지금 지구촌 곳곳을 둘러보면 너무도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를 비롯하여 독일 터키 등지에서 산불로 큰 피해가 있는가 하면 풍수해와 가뭄에 시달리는 곳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반군의 승리로 세계 이목이 집중되기도 있지요 어디 이뿐인가요 ? 뉴욕에선 코로나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사태로 미국 정부와 국민의 갈등이 일기도 하죠 저는 대한민국에 태어나 살고 있음에 참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분단국이며 다른 나라에선 전쟁의 위험으로 불안해하지만 평화로울 뿐 아니라 요즘 코로나 19에 대처 역시 모범국으로 평가를 받는 점 생활 거리 등을 철저히 준수하기에 오늘도 안전한 삶을 살고 있어 너무~ 당당합니다 5천 년의 찬란한 우리의 역사로 우리는 국제화 시대를 열고 우리의 후대 손손이 세계.. 더보기 불타는 저 빛깔....! 엊그제 같은 데 작년 고추를 산 게 1년이 되었다. 교우님 소개로 교우님 친척으로부터 20근을 택배로 보내왔다. 영암에서 생산하여 햇빛 좋고 매운맛이 좋다고 한다. 우리는 가을 김장과 고추장 만들어 자식들 집에 건강식품으로 쓰인다. 아내는 매년 이렇게 양질의 농산물로 고집하는 것을 당신의 가족 사랑 훨~ 불타는 저 빛깔이여라......! 2021년 8월 19일 목요일 맑고 소나기 더보기 나의 건강 촉진제 어침 구청의 정원은 공기가 맑아 신선하면서 깊은 산중에 찾아온 착각을 해 본다 오늘처럼 휴일엔 출입하는 사람이 없다. 요즘 코로나로 만날 사람 다 못나는 데 아침부터 이런 반가운 친구를 만나니......! 축복이 아닌 가. 소나무에서 쏟아지는 솔잎 향기가 가히 건강 영양제로 반긴다. 그래서 걷기 운동에 너무 좋다 신바람이 난다. 노랫말처럼 보약 같은 친구란 숲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선물.... 너무~ 기쁨이다.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맑음 더보기 단비의 이 고마움..... 아침 일찍 광복절 태극기를 게양하였다. 덥고 후덥지근하더니 4시가 지나서 비가 쏟아지고 있다. 덕분에 우리 집은 시원한 저녁을 맞고 있다. 마당이 빗물로 씻겨 깨끗하다. 한편 화분들도 촉촉하여 저희들끼리 시원하다는 듯, 즐거운 소리로 소곤대는 모습이 어둠에 젖는다. 집 주변의 공사현장이거나 도로상의 미세먼지 등...... 오늘 내린 비가 싸악 씻어 간 우리의 낙원 내 마음속까지 말끔 해 이 고마움! 이런 저녁의 정취란..... 사진 한 장을 담 아남 긴다.. 2021년 8월 15일 맑고 비 더보기 그냥 털털한 외식으로 오늘은 토요일인 데 광복절 연휴에 음력으론 七월 七석 날이라니....... 젊은 날 이 휴일 기분은 어디로 도망치고 그냥 따분한 기분이다. 아내에게 젊은 시절 한토막을 복사해 노년에게도 그 시절 청춘처럼 기분을 내자,며 집을 나선다. 시골 국밥집 간판을 건 식당의 국밥을 맛있게 들고 다음은 제과점 코스다. 빵, 과자에 "단팥죽"을 시켰다. 젊은 종업원이 "퍝빙수"라며 주문을 접수한다. 우리 시절 단팥죽은 지금 시대는 팥빙수란다. 시대가 바뀌니, 먹거리 이름도 달라졌구나.. 이렇게 황혼 녘의 나들이 외식으로 연휴와 七월 七석 날 지난날 추억들 나누며 외식의 기쁨을 누렸다. 2021년 8월 14일 토요일 맑음 더보기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7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