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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25일은 월급날, 나는 월급쟁이를 40년 가까이 한 사람이다. 옛날엔 월급을 봉투에 담아서 지급하던 시절이 있었다. 회계과에 근무 할 때는 월급 날 돈을 은행에서 찾아다가 전 직원들의 (150명이 넘던 기억임) 월급 봉투에 나누어 담는 작업을 하여야 한다. 자금 사정이 어려울 때라 본사 에서 오후 늦게 자금이 영달되.. 더보기
하늘나라에 고이 잠드소서,... 노대통령이 광주에서 노랑 풍선을 들고 무등산을 오르던 일을 생각하여 본다. 노대통령이 우리 고향을 방문하여주신 보답으로 나도 당신의 고향을 방문 하였다. 그리고 시민들의 열광을 받으며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던 시절의 감격을 돌아 본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란 그 막은 .. 더보기
작은 손자 생일 축하 아침에 아들네 전화를 걸려 온다. 내일이 작은 손자 생일인데 오늘 저녁 만찬으로 생을 축하를 하자고 한다. 아내는 아코디언을 마치고 종강식 기념 회식을 하고 나는 시내 일을 보고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먹고 온다.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 잇는데 갑짜기 다운이 된다. 몇일전 케이티에서 인터넷 점검.. 더보기
메모의 습관을, 오늘 일기를 수필문 형식으로 써 본다. 수필 메모의 습관을, 최 이 섭 세상을 살아가면서 오늘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또 무엇을 하였는가,? 를 돌아보는 일이 참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그래서 개인이나 단체들이 미래를 계획하고 추진하며 그 결과를 분석한다는 것은 우리 인간생활에 기본이라 믿는.. 더보기
누님의 건강을 빌며 엊그제 아침부터 아내가 시장엘 가서 찬거리를 사고 그 중에 깻잎을 장에 잘 담궈 두더니 어제는 누님댁에 택배편으로 보내드렸다. 누님과 매형님은 요즘 식욕이 없고 어지러워 힘이 없으시다고 하셨 단다. 깻잎은 식욕을 돋아 준다고 하여 만들고 멸치를 마른 반찬으로 하여 박스에 담아 편지랑 보내.. 더보기
저고리의 추억 날씨가 덥다. 집에서 오전은 악기를 하고 오후는 도서관을 갔다. 말대로 햇볕이 불덩이여서 모자를 쓰고 한 손에는 부채를 들었다. 그래도 덥디. 날씨탓인지 책을 몇 페이지 넘기다 보면 눈에서 눈물이 나고 침침하여진다. 그래서 쉬고 조금씩 만 본다.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이라도 본 것을 .. 더보기
시원한 내 세상 제주로 휴가여행을 다녀온 막네가 아침에 외손녀를 대리고 온다. 우리집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워서 자식들이 오면 잠을 재워 주어야 하지만 저희들이 알아서 호텔을 아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침을 집에서 먹이고 사위와 외손자는 늦잠을 자고 와서 우리는 점심겸 외식을 하엿다. 집으로 다시 .. 더보기
날씨가 무척 덥다. 월요일은 풍물을 그만 두고 나의 잡무를 보러 다닌다. 그 만큼 나의 할 일이 월요일로 집중되어 분주한 편이다. 아침을 먹고 신한은행에 일을 보고 금호교육관 책을 보려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정기 휴일이다. 그리고 공사를 하느라 열람실 마저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렇게 되어 날씨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