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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입춘날의 봄 맞이, 어제는 설날이고 오늘은 입춘이란다. 유난히도 추운 겨울이 이제 떠나가는 작별이 듯, 청명한 날씨에 따사로운 햇볕은 아직도 골목에 쌓인 눈을 녹여내리고 있다. 우리집 옥상에도 눈이 녹아 낙수물 줄기가 재법 굵게 쏟아진다. 그리고 나의 움추린 어깨가 펴지고 훈훈한 바람에 힘이 솟아오른다. 신.. 더보기
소리도 만남이어라 설명절을 위하여 마음과 육신의 고생을 하는 사람, 우리집에선 당연 아내의 몫이 었다. 나 는 닥치면 그냥 그런 것인가,! 하는 식이라고 돌아 본다. 명절에 시장을 보며 준비하는 음식들은 평소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준비를 하는 편이다. 어려서 우리 부모님들이 돌아가셧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내는 .. 더보기
까치까치 설날은,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펼치니 설이 슬픈이유에 충청과학벨트 문제등, 큰 기사들이 눈에 척 들어 온다. 사설로 들어가보니, "일방소통 우려 못 떨친 대통령 신년좌담,"이란 제목의 글을 쓰고 있다. 요지는 청문회 인사의 홍역을 치루면서도 잘 못을 시인 하기보다는 국회의 청문회방식이 틀렷다는 것, .. 더보기
즐거운 명절이 명절을 앞두고 날씨가 풀리는 것 같아 얼어 붙은 내 마음도 녹아나서 기쁨이 솟 는다. 정녕 봄은 이렇게 다시 우리 곁으로 닦아 서리니,... 2월이 오고 4일이 입춘 절이다. 정녕 3월이면 꽃도 피어나느 것, 나는 아코디언을 아내는 합창반에서 노래공부를 마친후 목욕을 한단다. 며느리 친정 어머님(사돈.. 더보기
善으로의 변화 사람이 살아가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달라저야 한다.고 배운다. 족자를 때어내고 빈 벽에 그림을 그려 붙이려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그렇다는 것이라 한다. 나는 나이를 먹으며 분주하게 살아 간다고 하는 데 그럼 지금 나는 어떻게 달라진 것일까.? 이것이다,라고 꺼내어 보일 것이 없다. 하지만 .. 더보기
그림같은 이야기 주일날 오후라 참 한가로운 시간이다. 오후 예배시간도 2시로 앞 당겨 3시에 집으로 돌아와 서 우리 둘 만의 자유시간을 갖는다. 저녁을 6시 전에 먹고 열린음악회를 본다. 나는 티비를 보면 눈이 피로하여 한 켠에서 귀를 열고 음악을 듣는 둥, 만둥 하면서 컴이거나 책을 본다. 음악푸로가 끝나고 아내.. 더보기
문학연구소 월레회 서은 무학연구소 월례 모임날이다. 토요일은 차편의 시간차가 늦어 나도 좀 늦고 말았다. 회장님의 강의 말씀은 辛卯年 토끼해의 음력 설맞이 해설을 하여 주신다. 단기를 쓰질 않아 몇 년인줄을 모르고 있엇지만 구차하게 계산을 할 것도 없이 학습자료에 적혀있다. 4344년이란다. 설날의 어원및 유래.. 더보기
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 나는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을 다니고 있다. 이곳에는 배울꺼리가 있다. 그래서 자서전 쓰기 1기를 마치고 다시 풍물과 아코디언을 배우고 있다. 학습과정은 1인 두 과목으로 제한이 되었어 더는 불가 하다. 빛고을 타운의 회원가입자는 초창기에 3만명 정도로 들었다. 하루 여기를 찾는 회원이 얼마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