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발자취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제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집 앞길을 청소하는 일로 하루를 연다. 평생직장을 정년으로 마치고 집에서 해야 하는 가장 쉬운 것을 찾아 하고 잇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작은 상가 건물로는 마당이나 다름이 아닌 시민의 통행로이다. 행인들이 무심코 버린 담배공초, 과자포장지, 휴지들을 쓸어서 버리는 일로 .. 더보기 산행날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은 나 만의 경우가 아닌 듯, 모임에 가면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듣는다. 이달의 산악회도 첫주 와 넷 째주에 만나는 데, 6월 모임을 마감하고 이 해의 반 년을 보내는 점에서 세월이 빠르게 느껴진다고 생각을 한다. 오늘은 우리 직장 동우회 운영위원들과 산악회가 공동으로 모이.. 더보기 우리축구가 16강 나는 잠을 자느라 새벽 축구경기를 못 보앗으나 아침 뉴스와 동영상을 컴으로 보면서 참 기뻐 혼자서 소리를 치기도 하였다. 수십 만이 넘게 전국의 거리 응원을 하였는 데 나는 내심 부끄럽기도 하였지만 우리 태극용사들이 해낸 이 영광을 감사하고 그 선수들과 감독진 모두에게 큰 박수와 격려를 .. 더보기 오늘은 하지, 해 마다 이맘때면 병치란 생선을 사서 냉동하여 두고 오래 오래 아껴서 먹는 다. 지도가 섬이지만 언제부턴가 육로로 통하고 지도엘 가야 병치가 싱싱하고 싸다는 소문에 그 곳까지 다니기도 하였다. 한 번씩 이런 일로 바닷구경을 겸해서 가는 것이었으리라,... 이제는 시내 수산물 시장을 가보아도 .. 더보기 살아가는 시련 아내는 아침 큰 딸의 전화로 걱정이 태산이다. 손자녀석이 학교문제로 말썽을 부려서 전학 단계까지 가고 있다니,... 나도 종일 마음이 아프기만 하다. 저녁을 먹고 학교 운동장으로 가서 걷기와 철봉에 메달리는 가벼운 운동을 하며 아내늬 마음을 달래주고 돌아 왓다. 사람이 산다는 것, 자식들에게.. 더보기 정치가 잘 돼야,... 난 한번 약속하면 반드시 지킨다. 대통령이 되면 행복도시 건설은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예정대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세종시, 첨단 명품도시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 (2007년 11월 28일 이명박 대통령 후보당시 행정도시 건설청 방문하여 발언 한 것이란다.) 엊그제는 새법안을 국.. 더보기 누님의 십자가 나는 교회 십자가를 보면, 우리누님 살아온 시련을 떠 올리곤 한다. 마훈둥이 나를 터 팔아 아버지 귀염받고, 엄마 떠난 고아 동생을 어머니처럼 돌보신 우리누님, 가난을 안고 시집살이, 하얀 밤 삯바느질로 지새다 첫 새벽 매형의 어깨 흔들어 종을 울리 던 20개 성상,... 십자가에 울며 메달린 기도 가.. 더보기 누님이 다녀 가시고 팔십을 넘겨 귀가 어둡고 얼마전 쓸어저 불편한 몸으로 동생집에 오시길 소원이라며 지팡이 집고 오신 우리누님, 새벽을 울리는 종지기 매형과 구석진 작은 골방에 삭바느질로 살아가는 누님에 한 된 날들이 자식없는 구박질로 피어나는 나의 어린 날 기억들, 옛날 슬픈 이야기 책이 듯, 불쌍한 누님.. 더보기 이전 1 ··· 523 524 525 526 527 528 529 ··· 5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