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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스승님에 감사하는 날 오늘은 동지날이다. 어려서 부터 동짓날은 팥죽을 먹는 날로 배워 왓다. 하지만 나는 팥죽을 좋아하지 않는 다. 언제부턴가 콩류를 먹으면 뱃속이 거북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잘 모르고 살았는데 총각시절 충북 괴산에 근무를 할때 합숙에서 자주 콩밥을 하였고 밥상에 올라 이 콩.. 더보기
도서관을 가다 아내가 월요일엔 피부과병원에서 얼굴 점을 빼고 왔다. 함께 살아가면서 얼굴에 점이 있는지 주름이 생겻는지는 모르고 살아 왓다. 그런데 병원을 다녀 온 얼굴엔 너무 놀랄 만큼 자국이 많았다. 물론 나이를 들어 자연적인 현상이라 그러려니 한 것 뿐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은 .. 더보기
사람의 양면성 내가 핸폰을 새로 바꾸고 어젯밤에 새 기능이 어려워 설명서를 몇 번을 읽어도 해결이 어려워서 큰 딸네 집으로 전화를 하여 손녀딸 아이에게 요령을 배웠다. 그래도 어려워서 핸폰 대리점을 가는 고충을 격었다. 아마도 내 머리가 이만큼 늙은 것은 아닌가, 걱정도 해 보았다. 그.. 더보기
방학중 한가하다. 월요일이라 마음은 무엇인가 분주 한 듯 하지만 내가 벋는 수업들이 지금 겨울 방학중이라 한가하기만 하다. 그래도 어제 옥상에 세탁물이 비에 젖어 아내가 다시 빨아 널고 있어 도와준다. 그리고 은행에 일이 잇어 일찍가서 업무를 마치고 은행 달력도 챙겨 온다 북한의 김정일 .. 더보기
아침편지(내 인생 성적표) 내 인생 성적표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가족보다 귀중한 이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우리가 살다보면 내가 낳은 자식까지도 결국은 공동체 속에 한 일원으로 때로는 남남일 때가 많아 가슴조리며 살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여기 사람들과 관계 속에 며느리, 자식과의 관계 속에 .. 더보기
겨울 준비 방에 보온제를,... 문예시대로 문학지로 등단을 한 사람들의 모임에 나도 가입을 하여 오늘 처음 몽미에 참석을 한다. 11시에 서은 문학 연구소에서 모인다 고 하였는 데 11시 30분이란다. 그래서 먼저 오는 분 들이 차도 마시며 기다리다 10여명이 모인다. 연말이고 참석율이 적은 편인 듯 싶다. 박선.. 더보기
눈 길에 기차를 타고 눈길에 기차를 타고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밖을 본다. 흰 눈이 소복이 쌓여 있다. 오래토록 기다리는 사람이나 온 듯 반가워 "야~ 눈이 왔네," 탄성을 터트린다. 몇 일전부터 흐린 날씨가 눈이라도 오려는 기미는 보였지만 그냥 넘겼는 데 쌓인 눈을 보면서 환호성을 칠 만큼 기뻣다.. 더보기
전우 망년 모임을 11시 30분을 맞추어 전우회 사무실에 간다. 우리들 망년회를 하는 날이다. 회원이 30명인데 모두 연말로 바쁜 탓인가. 20명 정도가 나왔다. 원로 회원 두 분이 오셔서 24명이 참석을 하고 회의는 지난 경과 보고와 결산 내용을 사무국장이 소개를 하였다. 오늘의 이 보고에 충격적인 .. 더보기